진문수: 자금성에 가본 적이 있으세요?
박지영: 아니요, 아직 못 가 봤어요. 그렇지만 사진이나 영화를 통해서 여러 번 볼 기회가 있었어요.
진문수: 나중에라도 자금성은 꼭 한번 가 보세요.
박지영: 자금성은 어느 시대의 황궁이에요?
진문수: 명나라와 청나라 시대에 황궁으로 사용되던 곳이에요. 지금은 일부가 그림, 도지기 등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어요.
(자금성에서)
박지영: 이 건물은 정말 웅장하네요. 무엇을 하던 곳이에요?
진문수: 이 건물은 자금성에서 가장 웅장한 태화전이에요. 황제의 즉위식 이나 국가의 주요 행사를 하던 곳이에요.
박지영: 아주 오래된 것 같은데요. 언제 지어졌어요?
진문수: 1406년부터 1420년 사이에 지어졌어요.
박지영: 건물 안에 들어가서 구경해도 돼요?
진문수: 그럼요. 들어가서 봅시다.
(태화전 안에 들어가서)
박지영: 한국의 궁궐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. 여기서 사진 한 장 찍어 주실래요?
진문수: 건물 안에서는 사진 찍으면 안 돼요. 밖에 나가서 찍어 드릴게요.
자금성은 명나라와 청나라 시대에 황궁으로 사용되던 곳입니다.
고궁이라고도 합니다.
자금성은 1406년부터 1420년 사이에 지어졌습니다.
안에는 800채의 전물과 4,000여 개의 방이 있습니다.
그 중에서 태화전이 제일 웅장합니다.
태화전은 중국 최대의 목조건물입니다.
지금은 자금성 안에 있는 많은 건물들이 예술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.